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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자율 주행차 올해 안으로 시범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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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itmart(bit2407@bitmart.kr) |
등록일 : 2018년 04월 05일 (13:30) / 조회수 : 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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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만난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통행 우선순위를 정하고 교차로를 통과했다. 차량 충돌사고를 먼저 발견한 자율주행차가 사고 상황을 알리자 뒤따르던 자율주행차가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꿨다. 최근 SK텔레콤이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선보인 5세대(G) 자율주행차 협력 주행 장면이다.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올해 2월 5일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5세대(G) 자율주행차 협력 주행을 선보였다. / SK텔레콤 제공
자율주행차 협력주행은 SK텔레콤의 5G 차량통신 기술로 차량 두 대가 빠르게 교신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폐쇄회로(CC) TV, 신호등 같은 교통 시설을 5G망으로 연결해 자율주행차의 상황 인지 능력을 높였다. 센서·카메라가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 정보도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연내 5G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SK그룹은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공유 경제,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까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 5G 이동통신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는 지난해 미국 1위 개인 간(P2P) 차량 공유 업체 투로(TURO)에 투자했고, 올해 1월엔 말레이시아에 차량 공유 서비스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를 설립했다. 최태원 SK회장은 올해 초 다보스 포럼에서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Grab)의 앤서니 탄(Anthony Tan) 대표를 만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4차 산업혁명의 토대인 반도체 분야는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서버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공정을 확대 적용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차세대 솔루션 제품 판매를 확대해 모바일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헝가리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그룹에서 시스템통합(SI), IT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SK㈜ C&C는 미국 IBM의 AI 시스템 왓슨을 기반으로 만든 ‘에이브릴’을 이용해 의료, 엔터테인먼트, 학습, 금융 등 다양한 분야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월부터 말하는 대로 찾아서 보여주는 인공지능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TV 서비스인 비티비(B tv) 셋톱박스와 AI 서비스 누구(NUGU)를 결합한 AI 셋톱박스를 개발해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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